아기화상에 관한 궁금증 3

엄마들의 궁금중 3가지!!  

#입원 #수술 #흉터!!  그 답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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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 안된 아기가 뜨거운 물에 데어서 내원"

일부 2도 심재성 화상이었고, 삼출물(진물)도 상당히 많은 상태였다.
심한 상태라고 설명하니 여기서 첫번째와 두번째 질문을 보호자가 한다.

첫번째 질문

"입원은 안 해도 되나요?"

입원 치료의 기준이 법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대략 극한 통증으로 거동이나 일반 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때, 
금식을 요하는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때, 
일반 생활 정도의 움직임에도 질병의 악화가 의심될 때 등으로 볼 수 있다.

사진의 아기는 통증이 있긴 하지만, 
내복약으로 통증 조절이 가능하고,

금식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절대 움직이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입원은 필요없다!!

두번째 질문

"수술은 안해도 되나요?"

영유아들은 피부 재생력이 좋다.
같은 상태 성인의 경우는 발목 관절부위인만큼 수술의 가능성도 설명을 할 수 밖에 없다. 위축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운동의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회복력이 좋아 수술은 왠만큼 심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 화상치료와 재생치료제 사용으로 충분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3일뒤 모습이다.(2번째 사진)
조금 더 심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삼출물도 줄고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이다.
이후로 약 4일 뒤 재생치료제를 사용하였고,
그 뒤 일주일 후 모습을 보자.(3번째 사진)
다친 뒤 정확히 2주 뒤의 모습이다.

살도 다 찾고 분홍빛 상처 부위가 있다.

여기서 세번째 질문!!

"착색이나 빨간부위는 없어지나요?"

이 질문의 답은
"흉터 연고를 쓰면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이다.

약간의 의심스런 표정으로 연고를 받아서 들어가는 보호자의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두달 뒤의 이 아가의 모습을 보자! (마지막 사진)

착색도 많이 사라지고 살결도 정상화 되었다.
좀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며 더 좋아진다는 말을 건네니 이제는 좀 더 믿는 보호자의 표정이 보인다.

아기들의 화상에 관한 세가지 질문!
이제는 답이 좀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