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어깨 부위는 물집이 잡혀서 진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
드디어 폭염이 시작된 계절이 왔다.
이렇게 일을 하다가 또는 여름휴가를 떠나서 일광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여름휴가를 해외로 떠나서 그 곳의 기후를 정확히 모르고,
민소매 등을 입고 관광을 하다가 이런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바로 귀국하는 경우는 다행이지만, 긴 시간 여행을 떠나는 경우, 일찍 화상을 입은 경우 남아 있는 여행기간이 괴로운 시간이 될 수 밖에 없다.
강한 햇빛에 노출이 될 상황이면, 일단 덥더라도 긴팔을 입는 것이 좋다.
썬크림도 좋은 게 많지만 가장 좋은 썬블록은 옷이다.
요즘은 얇은 시원한 소재의 옷들이 있으니, 직접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입어주거나, 토시 등을 사용해야 한다.
도저히 가리기 힘든 상황이거나, 걸칠 수 있는 옷이 없다면, 썬크림을 수시로 사용해야한다. 간혹, 썬크림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분도 많으니,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피부알러지 연고도 썬크림과 동시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으면 일단 물집이 생기지 않더라도, 피부색이 붉은 색을 띠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때 제일 좋은 것은 차가운 책을 해주는 게 좋다.
얼굴에 사용하는 기본팩을 상처부위에 얹어 놓는게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처에 처음부터 연고를 사용하는 분이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열을 빼지 못하는 상황이 되서 상처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얼음을 대서 문질러 주는 분이 있는데 이것 또한 상처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한다!
가려움 또는 알러지 연고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상처치유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그냥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같은 상처연고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있다고 근육통에 바르는 연고를 사용할 경우,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물집이 크게 생기고 통증이 심할 경우는 거즈보다는 메디폼 또는 메디터치라고 하는 폼제제가 약국에 있으니, 이것을 붙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비닐처럼 생긴 듀오덤이라는 상처제품도 있는데 이것은 상처의 진물이 줄어들 때 사용하는 것이므로 약국에서 구매할 때 꼭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간단히 처치 후 꼭 해야할 것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필요시 주사나 처방약을 받으셔야 한다.
"즐거운 여름 휴가나 해외여행을 화상으로 일그러진 추억으로 만들지 마시고 미리미리 화상을 예방하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